귀에서 삐소리가 나요 이명인가요

반응형

남들은 듣지 못하는 소리를 혼자 듣는 것 만큼 괴로운 일도 없는데요. 특히 밤에 누워 잠을 청할 때 삐 - 소리가 들리면 신경이 쓰여서 잠을 설치게 됩니다.. 귀에서 삐소리가 나요라고 주변사람한테 이야기를 해도 나에게만 들리는 소리라서 이해를 못해주더라고요. 내 귀에만 들리는 소음, 이명인가요?

 

 

이명은 외부의 소리 없이 주관적으로 귓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증상을 뜻하는데요. 우리나라 10~15%가 이명 증상을 느낀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환자가 남성환자보다 많으며 성격이 예민할 수록 많이 나타납니다.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귀 신경계 질환이 있거나 영양이 결핍되어 있거나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였을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젊은층의 경우 소음성 난청으로 인해 귀가 먹먹하거나 삐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큰소리를 음악을 듣고 이어폰을 오래 사용하면 난청이나 이명의 원인이 되기때문에 주의해야 돼요.

 

또한 돌발성난청이라고 어느날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병이 있을 때도 소리가 난답니다. 수업 중에 귀가 안들려서 병원에 갔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갑자기 안들리는 돌발성난청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명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더 심해지는데요. 평소 소리가 잠깐 들렸다가 사라졌던 사람도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피곤하면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리고 점점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시험을 보거나 집중해야 할 때 소리가 나면 학업에도 방해되고 수면장애로 우울증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또는 가족이 귀에서 삐 소리가 나요 라고 말하면 관심을 가져주고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어떤 소리가 들리나요. 삐소리 같은 기계음은 물론 매미소리, 벌레소리, 모기 소리 등도 들리는데요. 심할경우 기차가 지나가는 것처럼 큰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기차지나가는 소리 정도는 아니지만 삐.... 하는 소리가 가끔 들리는데요. 피곤하거나 심리적으로 예민해져 있는데 들리더라고요.. 무시하려고 해도 계속 들리면 다른 소음으로 소리를 없애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은 없는걸까요. 우선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고 원인 질환이 있다면 약물치료를 받게 됩니다. 특별히 잘못된 부분이 없다면 마음을 편하게 갖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신경을 자극하는 탄산음료나 카페인, 담배는 삼가해주세요.

 

 

피로할 때만 들리는 이명이라면 이명증상이 나타났을 때 백색소음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적당한 환경음을 만드는 것으로 빗소리, 파도소리, 시계소리 등이 이명소리를 덮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귀에서 삐소리가 나요라고 호소하는 젊은층은 평소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는것을 삼가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해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