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손가락 저림 의심 질환은

컴퓨터 키보드를 칠 때 새끼 손가락이 저린 느낌이 들거나 처음에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는데 증상이 심해지고 지속될 경우 뭔가 큰 병이 있는건 아닐까 불안해지는데요. 실제로 새끼손가락 저림 증상은 질병의 초기증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질병의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손 저림의 원인은 크게 말초성과 중추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말초성은 신경 장애와 혈액순환 장애로 발생하는데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거북목 같은 나쁜 자세로 컴퓨터를 하면 경추에 부담을 주고, 어깨 근육이 굳어지고 혈류의 흐림이 나빠지며 신경을 압박하여 새끼 손가락 까지도 저릴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과 PC사용이 늘면서 자세가 나빠지고 어깨결림이 심해지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두통은 물론 목의 통증 손가락이 저리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도하게 손가락과 손목을 사용하는 것도 새끼 손가락의 근육을 혹사시켜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팔꿈치터널 증후군은 아닐까.. 왼쪽 새끼손가락 저림이 심할 경우 팔꿈치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팔꿈치에 골절이 있었거나 힘든 노동으로 팔꿈치 관절을 혹사시키는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신경 장애로 팔꿈치 통증과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저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약지 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이 저리고 마비되는 느낌이 들다 악화될 경우 근육이 쇠퇴하고 악력이 저하됩니다.

 

 

경추 추간판탈출증이 있을 경우에도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히 손이 저리면 혈액순환 장애를 의심하지만 척추 뼈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뒤로 나와 신경을 압박할 경우 팔, 어깨까지 저리고 아프게 됩니다.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뇌질환으로 인한 저림으로 뇌경색 전조증상으로 저리고 마비되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뇌질환으로 손의 저림만 나타나는 것은 드물며 원인이 되는 질병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기때문에 혈관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저림과 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병으로는 뇌질환(한쪽 팔 다리 마비증상), 신경근 장애, 척수병변, 흉곽출구증후군, 팔꿈치 또는 손목 신경손상, 당뇨병, 감염, 종양에 의한 신경압박 등이 있습니다. 왼쪽이나 오른쪽 새끼손가락 저림 증상이 있을때면 기분 탓인가 라고 간과하고 넘기게 되는데요. 큰 병의 전조 또는 초기증상의 신호일 수 있으니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을경우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