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 아래 통증이 느껴지면 위장의 문제를 의심하게 되는데요. 대부분 위장의 이상이 원인이지만 담낭(쓸개), 췌장 질환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명치 아래 통증의 원인이 생각보다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 소화불량으로 생각하고 방치하기 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알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명치는 상복부의 중심으로 흔히 과식을 했을 때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때 명치 아래 통증을 느끼게 돼요. 음식에 욕심을 내면 쿡쿡 쑤시고 아픈데 이는 위산 분비가 촉진되어 위장과 십이지장의 점막이 손상되었기 때문이에요.
과도한 스트레스와 자율신경의 혼란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여름철에는 냉방기구를 장시간 사용하게 되는데 실내외 온도차가 심하면 위장이나 십이지장의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을 방해하고 그로 인해 위장과 십이지장의 점막이 손상되어 명치 주변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질병으로 인해 명치 아래 통증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요. 과식, 과음, 스트레스와 바이러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으로 인해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명치가 쑤시고 아플 수 있어요. 구토, 속쓰림, 설사 등도 나타나며 4~5일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급성 위염이라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위를 쉬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여서 발생하는 신경성 위염일 수 있어요.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일하다보면 자율신경이 불균형해져서 위산이 과다 분비되어 명치가 아프고 소화가 안되고, 속쓰림 증상도 나타납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고 위장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보세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으로 인해 명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명치 주변이 욱신거리고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 위궤양은 식후 바로 아프고, 십이지장궤양은 공복이나 식후2~3시간 후, 한밤중에 통증을 느낄 수 있어요. 치료를 위해서는 불규칙한 식습관을 개선하고 짜고 매운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치와 배가 아프고 토하고 설사를 한다면 식중독을 의심할 수 있어요.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에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데 봄철에도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식중독에 감염되는 분들이 많아요. 음식 보관은 물론 음식을 만들 때의 위생에도 신경을 써주세요. 도시락의 경우 상온에 둘 경우 2시간이 지나면 식중독균이 크게 증가하니 냉장보관하거나 바로 드시는 것이 좋아요.
담석증으로 인해 명치 아래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쓸개라고 부르는 담낭에 결석이 생긴 질환으로 심한 통증과 메스꺼움, 소화불량이 반복된다면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복통이 생기면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밤이나 새벽에 아플 경우, 기름진 음식을 과식했을 때 나타난다면 담석증일 가능성이 높아요.
심한 명치 아래의 통증과 등이나 옆구리가 아파서 펼 수 없다면 췌장염일 수 있어요. 췌장염은 과음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웅크린 자세로 있으면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이 들어요.
급성 심근경색 증상으로 명치나 가슴 한가운데에서 쥐어짜는 듯한 고통을 느낄 수 있어요.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통증이지만 명치나 턱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이는 듯한 콕콕 쑤시는 듯한 고통을 또다시 겪고 싶지 않다면 일상 생활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을 알아두고 실천해보세요. 우선 과식과 과음, 늦은 시간에 식사는 위장에 부담이 되니 삼가해주세요. 특히 저녁 늦게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온도가 높아지는 계절에는 음식 보관에 신경써주세요. 식중독은 명치 아래 통증을 일으키는 흔한 질병으로 조금만 신경쓰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플 때는 약이 효과적이지만 평소와 느낌이 다르고 다른 증상이 동반 되며, 잘 낫지 않는다면 무서운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니 정확하게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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