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안쪽 통증 원인은

무릎 안쪽 통증이 생겼을 때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은 나아지는데요. 하지만 또다시 통증이 생기거나 안정을 취하고 있는데도 아프면 무릎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실제로 무릎 안쪽 통증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정확하게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두세요.

 

 

골관절염으로 인해 무릎 안쪽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관절염은 무릎 관절의 연골이 닳거나 노화하여 발생하는 중장년층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이에요. 원인으로는 노화, 비만, 과다사용 등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며 무리한 다이어트와 관절에 무리를 주는 과격한 운동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은 초기에는 가벼운 위화감이 느껴지며 이러한 증상은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행이 될 경우 정좌를 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안쪽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기고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반월판 손상으로 인해 무릎 안쪽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반월판은 무릎 관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해주며 무릎의 원활한 운동을 도와주는 연골조직으로 무리한 자세 또는 강하게 부딪혔을 때 손상되기 쉽습니다.

 

 

반월판이 손상될 경우 구부리거나 펼 때 위화감이나 통증이 느껴지고 악화되면 물이 차기도 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점차 관절이 구부러지지 않게 되고 근육이 줄어서 완전히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게 될 수 있어요.

 

 

무릎을 비트는 동작이 많은 스키를 타다 넘어져서 반월판 연골이 손상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가벼운 염좌라면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지만 반월판연골 손상일 경우 상당한 고통이 수반되며 반월판연골이 파열되었을 경우에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구부리고 폈다 하는 동작을 할 때, 허벅지 뒤쪽 근육을 스트레칭할 때, 무릎을 끝까지 펼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하다면 거위발건염(아족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달리기나 조깅, 축구, 등산을 즐기는 사람에게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으로 특히 무릎을 펴고 굽히는 동작이 많은 육상선수들에게 발생하기 쉬워요.

 

 

달리기를 한 후 무릎 안쪽 부분에 통증이 생겼다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이 느껴진다
무릎 안쪽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
열감이 있고 붓기가 발생했다
아파서 운동을 할 수도 없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준다.
위 증상이 나타났다면 거위발건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자세와 생활습관 때문에 발병하기 때문에 평소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장 좋은 치료 예방법은 휴식이랍니다.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쉬는 것이 좋습니다. 환부를 따뜻하게 해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몸이 딱딱하게 굳은 상태에서 움직였을 때도 무릎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몸이 굳은 사람은 근육이나 힘줄도 충분히 이완되지 않은 상태라서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X형 다리이거나 걷는 방법이 잘 못되었을 경우에도 안쪽에 무게 중심이 걸려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반의 불균형 또한 허리, 무릎, 발목까지 부담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안쪽을 눌러도 아프지 않고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없었다면 골반의 문제를 의심하고 틀어진 골반을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반 틀어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자세로 앉고 다리 꼬는 습관은 주의해주세요.

 

 

생각보다 무릎 안쪽 통증 이유가 다양한데요. 그 중에서도 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거위발건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아하는 운동을 계속해서 하기 위해서는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고 올바른 자세와 걸음걸이를 의식하며 생활하는 것이 좋으며,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정확하게 확인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