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침침해지는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한데요. 단순히 피로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고 안과 질환으로 인해 침침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의 피로가 원인이 될 경우 휴식을 통해 완화할 수 있지만 백내장, 녹내장, 포도막염 등이 원인이라면 서둘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질병으로 인해 침침해지는 것은 아닐까.. 의심할 수 있는 눈이 침침해지는 이유와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대처를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피로가 쌓이는 것은 눈이 침침해지는 이유가 됩니다. 스마트폰이나 TV, 컴퓨터 화면 등을 장시간 보고 있으면 수정체와 모양체 근육이 긴장한 상태가 지속되어 초점 조절 기능이 저하되고 시야가 흐려지고 침침해질 수 있어요. 또한 눈을 혹사시키면 안구망막에 있는 로돕신이라는 물질의 재합성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저하됩니다.
노화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고 침침해지는 걸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초점 기능이 쇠퇴해서 먼 것은 잘 보이지만 가까운 것은 잘 보이지 않고 흐릿해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노안이라고 하며 노안은 40세 정도에 시작되어 진행이 됩니다. 나이가 들면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도 탄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미리 눈건강에 신경쓰고 도움되는 식품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콘택트 렌즈 또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도 눈이 침침해지는 이유가 되는데요. 장시간 맞지 않는 렌즈를 착용하여 눈을 혹사시키면 피로가 쉽게 쌓이고 침침하고 흐릿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질병으로 인해 침침해지는 것은 아닐까요. 흐릿하게 보일 경우 백내장, 녹내장, 안구건조, 당뇨병 합병증, 포도막염 등의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질병으로 인해 침침하고 시야 장애가 발생했다면 서둘러 진찰을 받고 치료해야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유 질병으로 백내장이 있습니다.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청체가 희게 탁해지는 질병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고, 빛이 눈부시게 느껴지고,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며 침침합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초기일 경우 약과 안약 등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도 침침해지는 이유가 되는데요. 눈 표면은 항상 눈물로 덮여 있으며 눈물은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눈 표면인 각막에 상처가 나거나 충혈, 이물감, 피로감, 침침한 느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유가 되는 질환으로 녹내장도 있습니다. 안압이 상승해 시신경을 압박 서서히 시야가 좁아지는 질병으로 서서히 진행되어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급격하게 안압이 올라갈 경우 두통, 구토, 통증, 시력 저하 등이 나타나며 이를 뇌 질환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실명이 될 위험성도 있으므로 이상 증상이 느껴질 땐 안과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홍체, 모양체 등의 포도막 조직에 염증이 생긴 포도막염으로 인해 침침해질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길 경우 시야가 흐릿하거나 작은 벌레가 날아다니는 것 처럼 보이거나, 눈이 부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시력이 저하되고 눈의 통증, 충혈 증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안과질환은 다양하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당뇨망막병증 또한 다양한 증상을 발생시키는데요.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망막의 혈관이 변형되거나 막혀서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지만 진행이 되면 눈이 침침하고 더 진행되면 비문증과 급격한 시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대처방법은 없을까요. 눈의 피로가 원인이라면 눈을 제대로 쉴 수 있게 해야 하는데요. 스마트폰과 PC를 사용할 경우 틈틈이 휴식을 취하거나 먼 곳을 보면서 눈의 긴장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의식적으로 윙크를 한다거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눈 주위를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피로가 회복됩니다.
맞지 않는 안경이나 렌즈 또한 이유가 되니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PC나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인해 눈이 피로하고 침침한 것은 누구나 겪을 수 있어요. 하지만 눈이 침침해지는 이유가 녹내장 등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는 만큼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는 더욱 관리하고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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