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한 치약 활용법

어느 가정에나 있는 생활 필수품 치약! 하지만 끝까지 사용하지 않거나 언제 샀는지.. 몰라 쓰기 찜찜한 치약도 생기게 되는데요. 남은 치약을 이를 닦을 때 뿐만아니라 청소를 하거나 보석을 닦을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버리지 말고 치약 활용법을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치아를 반짝반짝 깨끗하게 하고 충치 걱정 없이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치약이 꼭 필요한데요. 종류도 다양하고 향이나 맛도 달라서 이것저것 골라 사용하다보면 막상 다 쓰지 못하고 남는 치약이 생기게 됩니다..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치약.. 어떻게 사용할까요.

 

 

수도 꼭지나 주방 욕조의 금속 부분에 물때가 달라 붙어 있으면 잘 없어지지 않는데요. 치약을 스펀지에 묻혀 문질러주면 잘 안 닦일 것 같던 때들도 깨끗하게 떨어집니다. 왠지 더 반짝 거리고 치약 향이 상쾌해서 기분도 산뜻해지더라고요.

 

 

테이블, 카페트, 옷 등등 얼룩이 묻은 곳도 치약을 활용하면 말끔해지는데요. 안 쓰는 칫솔에 치약을 묻혀 문지른 후 미지근한 물론 헹구면 깨끗하게 없어집니다. 흰셔츠의 경우 소매나 옷깃에 때가 쉽게 끼는데 치약으로 1차 제거해주면 더 깨끗해집니다. 치약 활용법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냉장고 표면을 보면 보이지 않는 먼지와 손 지문 등 더러움이 많이 묻어 있는데요. 닦아주지 않으면 어느새 뿌옇게 지저분해 보입니다. 냉장고 표면의 더러움도 치약으로 닦은 다음 깨끗한 천으로 마무리하면 반짝반짝 깔끔해집니다.

 

 

대리석에 김치국물이 묻었을 때도 치약이 도움이 되는데요. 김치국물이 묻은 곳에 치약을 묻혀서 닦아주니 깨끗하게 지워지더라고요. 너무 오래된 얼룩에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지만 묻은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은 깨끗하게 지울 수 있었습니다.

 

손에 묻은 양파 냄새와 생선냄새를 제거할 때도 치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파를 자르면 손에 냄새가 남게 되는데 비누로는 없어지지 않더라고요. 이때 치약을 사용하면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 손이 거칠어지지 않게 손을 씻은 후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의 활용법도 있는데요. 양치질 할 때처럼 손톱이나 발톱을 닦을 때 사용해보세요. 마치 투명 매니큐어를 바른 듯 반짝거립니다. 마른 천에 치약을 살짝 묻혀서 손톱 표면을 살살 문지르는 방법으로 투명 매니큐어 없이도 윤기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많이 알려졌을 것 같은데요. 실버 액세서리가 검게 되었을 때 치약을 이용하면 때가 벗겨지고 다시 예전처럼 깨끗해집니다. 홈이 많이 있을 경우 칫솔을 사용해 부드럽게 닦고 물로 헹궈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 주면 됩니다.

 

 

오래된 운동화 앞 부분이나 옆에 하얀 고무 부분에 때가 꼈을 때도 유용한데요. 전체를 세탁하기는 귀찮고 눈에 띄는 하얀 고문 부분만 닦고 싶을 때 치약을 사용하면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렌즈와 고글에 김서림이 신경쓰일 때도 치약이 도움이 됩니다. 적당량을 천에 묻힌 다음에 문지른 후 다시 깨끗한 천으로 닦아내면 김서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조금 남거나 사용하지 않는 치약 앞으로는 다양하게 재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