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붓는 이유 알고 해소하세요

자고 일어났을 때 왠지 손이 무겁고 불편해서 만져보니 평소보다 부어있는 경우 한번쯤 경험해 보셨을 것 같아요. 부종은 대체로 전날에 짜게 먹었거나 술을 마시고 잤을 때 아침에 잘 생기는데 손이붓는이유도 어제 먹은 음식 때문일까요..아니면 숨겨진 원인이라도 있는걸까요. 원인을 모를 경우에는 불안한 마음이 들기 때문에 손이 붓는 이유가 될 수 있는 요인을 알아두고 해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신체의 다른 부위의 부기처럼 수분의 과도한 섭취가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부종은 체내를 흐르는 혈액의 수분함량과 연관이 있으며 체내 수분이 많아지면 세포와 세포 사이에 고이게 되면서 아침에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을 할 경우에도 붓기 쉬운데요. 운전을 장시간 하거나 서서 일을 할 경우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양이 적어서 부종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오후에는 괜찮았는데... 아침에 붓기가 느껴지는 것은 같은 자세로 장시간 누워 있어서 체내 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부종의 원인이 되는데요. 짠음식을 먹으면 갈증이 나고 그만큼 수분섭취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붓기 쉬워집니다. 아침에 잘 붓는 경우 전날 밤 염분 섭취를 주의하세요.

 

 

맞지 않는 반지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 손가락을 압박하여 혈액순환을 방해해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운동부족으로인해 신진대사기능이 저하되었거나 전날 과음을 했을 때 부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요. 생리전이나 임신 중기부터 후기에 걸쳐서 붓기 쉬우며 손에는 혈관이 많이 모여있어서 특히 잘 붓게 됩니다. 평소에 비타민, 미네랄 등의 부족도 손이 붓는 이유로 꼽히지만 숨겨진 질환으로 인해 부종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주로 손목과 손가락 관절 중심이 붓고 특히 아침에 심하게 부어 있다면 자가 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루프스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외부로부터 우리몸을 지켜주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내 몸을 공격하는 현상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고 주먹을 쥘 수 없을 정도이며 손마디뼈가 붓고 통증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해서 움직여지지 않고 관절주위가 부었다면 의심해보고 검진 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몸에서 수분과 연관있는 기관은 신장, 방광, 요도 등의 배설 기관과 심장, 혈관, 림프관 등의 순환기관인데요. 손이 부었다면 이 기관들을 통제하는 내분비계와 면역계, 신경계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부어 있거나 부종이 심각한 상태라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혈류와 림프액의 흐름이 원활해 지도록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손이 붓는 이유가 수분, 염분, 같은 자세로  장시간 작업 등이 라면 붓기를 해소할 수 있는 마사지나 지압을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핸드크림을 이용해 마사지를 하거나 심장보다 높게 올려서 손목을 돌리거나 주먹을 폈다 오므렸다를 반복하시면 붓기를 해소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