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져서 옷장에 보관하고 있던 옷을 꺼냈는데 하얀 가루 같은게 묻어 있던 적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먼지인가? 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곰팡이의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은데 걱정된다면 옷 곰팡이 제거방법으로 깨끗하게 없애는 것은 어떨까요.
옷장에 제습제를 넣어두었지만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데요. 아끼는 옷에 생길 경우 속상하고 건강에 해롭지는 않을까 걱정되더라고요. 흰색의 가루 같은 건 털어내고 세탁하면 없어지는데 검은색 점 모양의 곰팡이는 보통의 세탁방법으로는 제거되지도 않아요.
의류에 생긴 하얀색 곰팡이는 두드린 후 세탁하면 되는데요. 이때 주의사항이 있어요. 실내에서 두드리거나 털면 방안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밖에서 두드려 제거해주세요. 의류용 브러시로 부드럽게 제거한 다음 에탄올을 수건에 묻혀 두드리듯 닦아주세요. 심하지 않을 경우 이 방법으로도 쉽게 없어집니다.
산소표백제를 사용하는 옷 곰팡이 제거방법도 있으며 주의점으로 금속에 반응하기 때문에 지퍼나 버튼이 없어야 하고 실크 제품에는 사용할 수 있어요.
뜨거운 물에 (40~50도 ,물 1리터에 10g) 산소표백제를 넣은 후 옷을 담가두세요. 물이 식을 때까지 그대로 두었다가 어느정도 식으면 곰팡이가 떨어질 때까지 고무장갑을 끼고 손빨래를 반복하여 건조시키면 됩니다. 곰팡이 제거를 위해 베이킹 소다를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아쉽게도 단독사용으로는 검은 곰팡이없애는 효과를 보기 어려워서 같이 사용해야 합니다.
액체 산소 표백제와 베이킹소다를 1:1로 섞어 사용할 수 있으나 원단이 상할 우려가 있어서 아끼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수건이나 칫솔에 묻혀서 신경쓰이는 부분만 닦는것도 방법이 됩니다. 그리고 까만 점같은 곰팡이는 한번에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번 반복해서 제거해주세요.
곰팡이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예방을 위해서는 옷을 자주 세탁하여 청결하게 유지하고 옷장안에는 의류를 꽉꽉 채우기 보다 80%정도로 채워서 통풍이 되도록 해주세요. 특히 습도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옷장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습기제거제나 숯을 넣어 주시고 햇살이 좋은날 건조시키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아끼는 옷에 곰팡이가 생기면 버리지도 못하고 입기도 찝찝한데요. 평소 옷장 관리를 철저히해서 미리 예방하고 이미 생긴경우에는 옷 곰팡이 제거방법을 이용해서 깨끗하게 없앨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가벼운 곰팡이는 털고 에탄올로 소독을 한다. 검은 곰팡이는 산소 표백제를 사용하기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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