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잘 먹고 소화시키는 것도 문제 없는 사람도 식중독에 걸리면 며칠은 고생을 하게 되는데요. 특히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이 되면 식중독이 증가하며 조금만 음식 관리에 소홀해지면 세균성 식중독 증상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흔히 김밥이 상했거나 전날 끓인 국을 깜빡하고 냉장보관하지 않았거나 신선하지 않은 회를 먹었을 때 식중독에 걸리기 쉬운데요. 이정도면 괜찮겠지 약간 시큼한 향이 나는 정도라고해서 무시하고 먹는 경우도 있는데 식중독에 걸리면 며칠을 고생할 수 있으니 상한 음식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의 경우 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온도가 35~ 37도인데 여름은 기온이 높고 습도까지 높아서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나들이 갈때 도시락을 챙길 경우 가급적 빨리 드시거나 덜 상하는 음식으로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와 구토가 나는데 식중독 인가요. 구토와 복통, 설사 등은 대표적인 식중독의 증상으로 상한 음식을 먹고 30분 내에 발생할 수 있고 좀더 시간이 흐른 뒤에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균이 장에 도달한 상태에서 증식하고 증상을 내기 위해서는 8시간~ 24시간 정도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6월~10월까지 기온이 높은 계절에 발생할 수 있는 세균성 식중독 중 대표적인 것은 장염비브리오, 살모넬라 균, 캄필로박터, 대장균O157으로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휴가지에서 식중독에 걸리면 제대로 휴가를 즐기지 못하고 화장실만 들락거려야 하는 일도 발생하니 미리 알아두세요.
장염 비브리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 중 하나로 염분이 높은 해수에서도 살 수 있으며 해수 온도가 20도 이상이 되면 대량으로 증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름이면 고등어, 문어, 오징어, 피조개 등의 내장과 아가미 등에 있기 때문에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찬물로 깨끗하게 헹구고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여름에 어패류를 먹을 때는 가능한 가열해서 먹고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살모넬라균은 계란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식중독균으로 오염된 계란으로 조리한 김밥, 샐러드 등을 먹었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열에 약해서 조리를 하면 사라지지만 덜 익힐 경우 균이 살아남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계란은 구입후 냉장보관하고 균열이 생긴 것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캄필로박터균은 닭이나 소 등의 가축이나 야생동물에게 발견되는 균으로 이 균에 오염된 육류를 먹을 경우 식중독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감염된지 2~5일 후 시작되며 약 1주일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으론 복통, 설사,구토 등이 있으며 보통 2~10일 후에 좋아집니다.
대장균O157은 적은 양으로도 발병하며 균에 오염된 식품이나 식수로 인해 감염이 됩니다. 일반적인 식중독의 잠복기는 몇 시간에서 3일 정도이지만 대장균O157은 4일부터 8일로 긴편이며 매우 적은 균으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이 늘어나는 여름철 예방법을 알아두세요. 사용한 조리기구는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뜨거운 물로 살균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냉장, 냉동 보관해야 하는 음식은 즉시 넣고 조리 후 먹을 때까지의 시간을 가능한 짧게 합니다. 즉, 조리 후 4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균은 가열하면 사멸하기 때문에 가열해 섭취하거나 날 것은 5도 이하로 저온 저장하도록 합니다. 무엇보다 요리하기 전 깨끗하게 손씻기를 꼭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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