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이저린이유 있나

손끝이저린이유가 뭘까 갑자기 또는 지속적으로 손끝이저린 특별한 이유가 있는걸까요. 혹시 질병때문은 아닐까.. 걱정된다면 몇 가지 손이 저린이유를 알아두고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방치하면 큰일인 손끝이저린이유도 있는만큼 이유 모를 손끝 저림증상이 있는 분들이라면 무시하고 넘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손끝이 장시간 압박되거나 혈액순환불량으로 인해 저림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시간 정좌를 할 때 다리가 저리고 팔을 베고 자고 일어났을 때 팔이 저린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손끝이저린이유가 이러한 압박이 원인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해소가 됩니다. 하지만 혈액순환 불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 만성화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수근관증후군으로 인해 손끝 저림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목에는 손가락 신경이 지나가는 수근관이라는 통로가 있는데요. 이 수근관이 어떠한 이유로 좁아질 경우 정중신경이 눌려서 저린 증상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이 저린이유가 되는 수근관증후군의 원인은 반복적인 손목과 손 사용으로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는 직장인, 집안일로 손목을 혹사시키는 주부, 미용사에게 발생하기 쉽습니다. 만약 손끝이저린이유가 수근관증후군일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엄지 손가락이 저려요
가운데 손가락이 저려요
밤과 이른 아침에 심해요
손목 통증과 함께 정중신경의 지배 부위인 엄지와 검지, 중지, 손바닥에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목을 아래로 구부리고 1분을 유지하기 힘들다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수근관증후군이 원인이라면 휴식과 안정이 중요한데요. 손목을 많이 구부리는 동작은 주의하고 안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우스를 사용할 때는 손목받침을 이용해 꺾임을 줄일 수 있고, 도마와 칼을 사용하는 요리를 할 때는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무리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수근관증후군이 손끝이저린이유일 경우 휴식과 안정으로 완화시킬 수 있지만 저림증상이 심할 경우 소염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어요. 만성이 되어 움직임에 지장을 준다면 수술적인 치료도 고려하게 됩니다.

 

 

새끼 손가락 손끝이 저린 증상이 있다면 팔꿈치 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팔꿈치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새끼손가락으로 내려오는 척골신경이 압박되어 새끼손가락과 네번째가 저리게 됩니다.

 

 

팔꿈치 터널증후군은 왜 발병하나요? 단순한 충격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가 쌓이고 쌓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엎드려서 잠을 자는 것, 팔을 90도로 구부리고 스마트폰을 하는 것 등이 원인입니다. 초기에는 휴식과 소염진통제로 대처할 수 있어요.

 

 

집게 손가락 손끝이저린이유로는 목디스크가 있습니다. 목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쿠션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가 탄력을 잃고 튀어나와 신경근과 척수를 누를 경우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어깨주변, 어깨에서 팔꿈치, 손끝까지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 팔을 쭉 뻗고 10초 동안 주먹을 쥐었다 펴기를 반복해보세요. 20회 보다 적거나 주먹을 제대로 쥘 수 없을 경우에는 목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가 손이 저린이유일 수도 있으니 진찰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뇌손상으로 인해 손끝 저림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의 혈관이 막힐 경우 혈관이 막힌 부위에 따라 마비나 언어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뇌의 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히면 한쪽 팔다리가 저리고 마비되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 경우 몇 분~ 몇 십분이면 가라앉지만 뇌졸중의 전조일 수 있으니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합병증이 손끝이저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지고 혈액순환이 나빠져 말단 신경에 영양과 산소가 제대로 전달디지 않기 때문이에요.

 

 

만약 손끝이저린이유가 냉증때문이라면 스트레칭과 마사지 등으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장시간 손가락 사용이 자린이유가 될 경우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평소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해 혈액순환을 좋게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