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 다이어트 얼음만들기

반응형

여름이 가까워지면 방송이나 기사를 통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나 음식관련 정보를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아직은 생소한 팽이버섯다이어트의 경우 건강에도 좋다고 소개되면서 직접 얼음을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버섯의 효능이 좋다는 걸 알면서도 자주 챙기기 어려웠는데 얼음으로 만들어서 먹어서 간편하게 많은 양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실제로 팽이버섯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분들 중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솔깃해지더라고요.

 

 

버섯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식이섬유를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론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혈당상승을 완만하게 하고 배변을 촉진해 준답니다. 때문에 팽이버섯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수용성 식이섬유가 장내 좋은 균을 늘려서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고 변비를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면,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을 흡수에 부풀기 때문에 포만감을 얻을 수 있고 변의 양을 늘리고, 혈당 조절이나 고혈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버섯 키토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고, 중성지방의 수치도 감소시켜 준답니다. 그냥 먹어도 되는데 왜 얼음으로 만들어서 먹을까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에 어울리는 음식이지만 끓여서 얼음으로 만들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고 해요. 게다가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한번 만들어 놓고 두고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만들기는 어렵지 않은데요. 직접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쉽고 재료 가격도 저렴해서 꾸준히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재료로 팽이버섯 300g, 물 400g, 냄비, 도마, 믹서, 얼음틀을 준비해주세요. 비율은 3:4를 지켜주시면 됩니다.

 

버섯의 지저분한 끝부분을 잘라서 제거해주세요.
대충 큼직하게 썰어서 믹서기로 곱게 갈아줍니다.
냄비에 넣고 1시간 정도 끓여주세요. 냄새가 희한 하더라고요.
잘 식혀서 얼음틀에 넣어 얼리면 완성입니다.

 

 

믹서로 갈 때 물을 조금 넣어주면 훨씬 편하게 갈 수 있으며 , 끓일 때는 냄비에 눌러 붙지 않도록 저어주셔야 합니다. 처음 만들었을 때는 냄새나 맛이 별루라서 다시는 안 만들어야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있는것 같아서 꾸준히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한번에 잔뜩 만들어 통에 넣어 보관하시면 요리할 때도 이용할 수 있어요.

 

 

완성된 팽이버섯얼음을 어떻게 먹어야 하나 난감할 수 있는데요. 버섯을 끓여 만들어서 구아닐산이라는 감칠맛 성분이 증가했기 때문에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라면이나 스프를 만들 때도 사용할 수 있어요. 계란말이를 할 때 섞으면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계란 3개, 얼음 2개, 설탕, 간장 약간, 물 조금을 모두 섞어서 계란말이로 만들어 보세요.

 

 

하루에 몇개나 먹어야 할까.. 부작용이 없다고 하지만 불용성식이섬유가 들어 있어서 과다 섭취할 경우 배탈이 날 수 있어요. 하루에 3개씩 3개월을 먹었을 때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장기 복용할 계획이라서 하루 1개를 먹고 있습니다. 팽이버섯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다는 화장실에 잘 가기 위해서 챙기고 있는데 배변에는 도움이 되더라고요. 건강을 위해서 버섯을 챙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팽이버섯을 얼음으로 만들어 드셔보면 어떨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