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질환의 경우 자각증상이 적은 질병으로 제대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장질환 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해요. 특히 평소 스트레스가 많고 불규칙적인 식생활습관이 있는 분들은 이미 신장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으니 미리 신장질환증상을 확인해 두고 예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신장이 하는일에 대해 물으면 혈액의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설 해주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중요한 일도 하고 있습니다.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나트륨)을 조절하고 혈액의 산성 알칼리성을 조절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과 적혈구를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우리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신상에 이상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걸까..
가장 먼저 소변으로 신호를 보내는데요. 소변의 색깔은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맑은 노란색입니다. 하지만 신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소변이 탁하고 혈액이 섞여 있을 수 있는데요. 단백뇨라고해서 여과 가능이 저하되어 단백질이 소변에 섞여 탁한 느낌의 거품이 있는 소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소변 관련 또다른 신장질환 증상으로는 혈뇨가 있는데요. 여과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 혈액이( 적혈구) 소변에 섞여 배출되며 소변의 색이 짙은 갈색이 됩니다. 방광이나 요도에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좀더 선명한 붉은 색 소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단백뇨와 혈뇨 등은 직접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와 다르다고 느껴진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의 양이 많아지고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하루에 1000~ 1500ml 정도를 배설한다면 신장질환 말기 환자의 경우 400ml 이하가 되거나 2500ml 이상이 되기도 합니다. 화장실을 자주가는 빈뇨의 원인으로 신장질환, 당뇨병, 과민성 방광 등이 있으며 만성 신장염일 경우 소변양이 증가하고 화장실 가는 횟수도 늘어납니다.
신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부종이 있는데요.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의 수분이 혈관 밖으로 스며 들어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 났을 때 눈 주위가 붓고, 손이 부어 반지가 맞지 않거나 발이 부어 양말의 고무줄 자국이 사라지지 않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고혈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혈액의 나트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수분과 염분의 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압이 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다시 신장 혈관에 부담을 주어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평소 혈압관리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통증과 발열 또한 신장질환 자각증상이 되는데요. 허리, 복부, 옆구리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허리 부분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요통이 아닌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우신염일 경우에는 발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스스로 확인을 할 수 있는 신장질환 증상이지만 이러한 증상은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 발생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사를 받고 혈액이나 소변 검사 결과를 꼼꼼하게 살펴 보고 관리해야 합니다. 평소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갖고 과로를 피해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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