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뇨 증상이 있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걱정되고 불안한데요. 신장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단백뇨 부종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대부분 신장의 기능저하, 질환으로 인해 단백뇨 증상이 나타나지만 질병이 아닌 다른 이유로 소변에 단백질이 포함되어 나올 수 있어요. 증상이 있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다시 정확하게 검사 받아 원인에 따른 단백뇨 치료법으로 개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단백뇨란 어떤 질환인가요? 혈액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 소변에 섞여 배출되는 것을 뜻하는데요. 건강한 사람도 소변에 미량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지만 질병에 걸렸을 경우 다량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단백뇨 증상은 질병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그렇다고는 할 수 있어요.
흔히 단백뇨 = 질병이라고 생각하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격렬한 운동을 을 한 후, 고열을 동반하는 감기에 걸렸을 때에도 일시적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양성 단백뇨가 나올 수 있습니다. 열이 날 때, 단백질을 과다섭취 했을 때, 목욕 후, 임신,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 원인이 다양합니다.
기립성 단백뇨 증상이라고 해서 장시간 서 있거나 격렬한 운동을 한 후에 나올 수 있습니다. 신장 혈관이 압박되는 것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젊고 활동적인 사람이나 콩팥이 성숙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발생하기 쉬워요. 신장질환으로 인한 것과는 달리 적혈구가 검출되지 않고 누워서 휴식을 취한 후에 재검사하면 단백질이 검출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운동을 심하게 했을 때 발생하는 운동성 단백뇨도 흔히 나타나는데요. 격렬한 운동을 할 경우 일시적으로 콩팥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체내 수분량이 줄어 혈액의 농도가 높아지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신장에 부담이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건강 검사를 받기 전에는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임신을 했을 때도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혈액량이 늘어나며 혈액이 늘면 신장의 부담이 증가해 단백질이 소변에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신장과 골반을 압박시키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질병으로 인한 단백뇨 증상은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급성 신장염, 만성 신장염, 만성 사구체 신염, 신부전, 신장암, 요관결석, 전립선염(남성), 방광염, 요도염 등 신장 또는 요로에 질병이 발생했을 때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과 몸 전체에 영향을 주는 질병인 고혈압, 비만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도 발생합니다.
특히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이상이 나타났을 때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혈중 단백질은 우리몸에 필요한 물질이라서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다시 혈액으로 보내지며 이러한 역할을 신장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단백질이 소변에 많이 섞여 나오게 됩니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이유?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 외에도 정신적인 스트레스, 피로, 음식 등이 신장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단백뇨가 나오는 증상이 있을 때는 원인이 되는 질병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곧 단백뇨 치료법이 됩니다.
예를 들어 신장 질환으로 인해 단백뇨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해당 질환을 치료하고, 당뇨병으로 인해 신장기능이 저하되었을 때는 당뇨병을 치료해야 합니다. 원인에 따라 단백뇨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우선 검사를 받고 만약 신장질환으로 인해 점점 심해지는 것이라면 적절한 식이요법과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식생활습관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단백질의 경우 필수 영양소이지만 과다섭취할 경우 혈액 내 단백질이 과도하게 늘어 여과되지 않기 때문에 적당량 섭취해야 합니다. 신장에 많은 부담을 주는 짠 음식의 섭취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국물 요리를 먹을 경우 건더기만 건져 먹는 것이 단백뇨는 물론 고혈압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단백질 섭취, 짠 음식 외에 당분의 섭취도 주의해야 합니다. 대신 신장에 좋은 음식은 적극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오르니틴이 풍부한 음식의 경우 신장의 기능을 향상 시켜주기 때문에 적극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르니틴은 간 기능을 돕는 작용이 있으며 독소를 해독하는 간 기능이 향상 되면 신장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오르니틴은 조개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칼륨 염분의 흡수를 억제하고 신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작용이 있어서 신장질환 예방에는 좋은 영양소 입니다. 하지만 이미 신장 질환이 발생한 경우에는 섭취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칼륨이 많은 식품으로는 바나나, 톳, 시금치, 완두콩, 양배추, 상추 ,호박 등이 있어요.
원인에 따라 단백뇨 치료법이 달라지지만 일반적인 단백뇨 치료법은 저단백, 저염, 저지방 식이요법을 하고, 약물로 사구체 여과 압력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부종 증상이 심한 분들은 이뇨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단백뇨 증상이 있어도 별다른 통증은 없기 때문에 방치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방치할 경우 신장의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어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같은 단백뇨라고 해도 방치해도 괜찮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으며 스스로 알 수 없기 때문에 우선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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