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 증상은 피부 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자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습진은 피부 표면에 있는 염증을 총칭하며 피부염과 같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주요 습진 증상으로는 가려움이 느껴지는 붉은 발진이나 작은 물집이 있으며 만성이 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두껍게 굳어지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가벼운 습진의 경우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악화되는 경우도 있어서 올바른 습진 치료방법을 통해 관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발생하는 원인은 종류에 따라 다르며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외부의 어떤 자극을 받아 피부 장벽의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발생하게 되며 습진 증상을 일으키는 자극 요인으로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꽃가루, 집 먼지, 진드기, 자외선, 땀 등 다양합니다.
자극이 강한 물건이나 알레르기 물질을 접촉했을 때 습진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기름, 세제, 비누 등의 자극적인 것에 닿은 직후에 발생할 수 있으며 특정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원인 물질에 닿았을 때 습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원인을 알고 있을 경우에는 자극 물질의 접촉을 피하는 것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약한 사람의 경우 습진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기 쉬운 건성 피부 또는 민감한 피부의 경우 자극 물질에 민감해서 작은 자극에도 습진이 생기기 쉽습니다. 피부가 민감하고 약한 분들은 보습 로션을 꾸준히 바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땀으로 인해 습진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다량의 땀을 흘리게 되며 이를 그대로 둘 경우 땀관이 막히고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땀띠 습진 치료방법으로 바르는 약을 사용하고, 예방을 위해 땀을 흘린 후 샤워를 하거나 수건으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설거지, 요리 등으로 물과 접촉이 많은 주부, 요리사, 미용사 등은 주부습진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비누, 세제, 온수 등이 피부 표면을 보호하는 피지까지 빼앗아 피부 장벽의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손끝에 발생하며 진행이 되면 손바닥 전체로 퍼지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고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얼굴이나 머리, 귀, 가슴, 겨드랑이 등 피지가 많은 부위에는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지루성 피부염 또한 습진의 일종으로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홍반, 노란 각질, 비듬, 피부 가려움증이 주된 증세로 방치하면 악화되기 때문에 서둘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가려운 습진을 만성적으로 반복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기 쉬운 경향이 있으며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가려움과 발진입니다. 가렵다고 긁으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피부가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습진 치료방법으로 약물 치료가 있으며 보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부습진과 비슷하지만 원인이 다른 한포진도 있습니다.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습진으로 가렵고, 작은 수포가 생기며 그 안에 진물이 차 있습니다. 처음에는 손가락에 한 두개 정도가 보이지만 심해지면 손바닥, 손등까지 물집이 생기게 됩니다. 증상은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나타나기 쉬우며 면역력이 저하되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갑자기 습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했을 때, 계절의 변화, 음식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잘못된 화장품 사용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습진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습진 치료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종류에 따라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하지 않을 경우 약국에서 바르는약을 구입해 바르면 완화됩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은 피부과 진찰입니다. 습진이 아닌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며 잘못된 약을 사용해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치료방법은 없나요?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기 쉽기 때문에 세안이나 목욕 후에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특히 손은 신진대사가 나쁘고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라서 설거지를 한 후에는 핸드크림을 손 전체에 고루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흘린 후에는 바로 닦는 것이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흘린 땀을 그대로 두면 피부에 자극을 주고 염증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수건으로 닦거나 가능하면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체온이 높아서 땀띠가 발생하기 쉬우니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히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자주 시키고,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발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주세요. 무좀은 원인균인 백선균으로 인해 발생하며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발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통풍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발을 씻은 후 반드시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야 하며 드라이기를 이용해 발가락 사이도 건조시켜야 합니다. 발의 청결 외에도 평소 신는 신발의 청결도 중요하니 햇볕에 건조시켜주세요.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있는 습진 증상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분도 있는데요. 원인에 따라 습진 치료방법이 달라지며 잘못된 약을 사용해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서 우선 피부과에서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화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1~2일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서둘러 진찰받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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