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초기증상은 의외로 눈치채기 어렵다고 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알려진 것들도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건강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특히 당뇨병 예비군에 해당하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젊은 나이에 당뇨 초기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늘고 있는 만큼 미리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두고 의심될 경우 서둘러 치료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당뇨라고 하면 중년의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젊은 환자가 늘고 있으며 젊은층의 경우 당뇨 초기증상을 소홀히 관리해 합병증의 발병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아직 젊은데 합병증이 발생하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당뇨망막병증은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어서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어떤 질환인가요? 혈당이 높은 상태인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질병입니다.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당뇨 발병에 관여를 하고 있으며, 제 1형과 2형으로 구분이 됩니다. 1형은 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가 현저하게 감소되거나 전혀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2형과는 다릅니다.
제 2형 당뇨병의 원인은 과식,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입니다. 췌장의 인슐린 분비에는 이상이 없지만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기 쉽습니다. 대부분이 제 2형 당뇨병으로 1형과 2형 당뇨 초기증상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제 1형의 경우 인슐린의 분비가 현저하게 저하되기 때문에 자각 할 수 있는 증세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제 2형 당뇨병의 경우 조금씩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병을 앓고 있어도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을 때 아래와 같은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당뇨 증상으로 소변의 횟수나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당뇨병이 되면 혈액 중에 포도당이 증가하게 되며,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이 혈액 내 존재하는 포도당을 수분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하여 혈당을 낮추려고 하기 때문에 소변의 횟수나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목이 말라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당뇨 초기증상 중 하나입니다. 혈당이 높아져 신장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키려고 하면 필요한 수분까지 배출이 되어 비정상적으로 목이 마르게 됩니다.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심한 목마름이 느껴진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해도 배가 고픈 것도 초기증상입니다. 이 또한 인슐린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당뇨 증상으로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이 에너지로 변환되지 않고 소변으로 그대로 배출되어 쉽게 배가 고픕니다. 따라서 식단을 계획할 때는 저열량의 포만감을 주는 식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도 살이 빠지는 초기증상도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포도당이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면 에너지가 부족해지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몸은 지방이나 근육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해 몸이 마르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피로하고 나른함을 느끼는 것도 당뇨 초기증상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많이 먹어도 에너지로 변환할 수 없어서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당뇨 증상을 느낄 경우 상당히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 서둘러 진찰 받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진행이 되면 당뇨 증상으로 소변에 거품이 나고 과일향이 납니다. 소변에 포도당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도 입이 자주 마르며 구취가 발생하고, 혀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소변의 건강의 바로미터로 평소에도 색깔이나 냄새 등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나타나는 당뇨 증상 (예비군, 경계형)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세가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목 마름이 심해진 정도입니다. 이 상태에서 운 좋게 혈당 검사를 받고 관리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질병을 진행시키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진행이 되면 다음과 같은 초기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변의 횟수가 늘거나 소변양이 증가 했다
목이 비정상적으로 건조하고 마르다
먹으면 졸립고 나른하다
먹어도 공복감이 있으며 체중이 감소된다
말기 당뇨 증세로는 합병증이 있습니다.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혈당을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당뇨병성 망막증, 다리가 괴사하고 절단 할 수도 있는 신경장애, 평생 투석을 할 수도 있는 당뇨병성 신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자각할 수 있는 당뇨 증세가 거의 없고 합병증의 위험이 있어서 조용한 살인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위에 몇 가지 당뇨 초기증상을 소개해드렸지만 이 증상이 나타난 경우 이미 진행이 시작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들 경우에는 진료 받고 관리를 시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건강 정보 > 건강 챙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병 증상 테스트 (0) | 2017.08.04 |
---|---|
습진 증상 치료방법 (0) | 2017.08.03 |
단백뇨 증상 치료법 (0) | 2017.07.28 |
백내장 초기증상 원인 (0) | 2017.07.27 |
통풍 증상 치료법 (0) | 2017.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