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가 아픈 증상이 있을 때 흔히 소화불량을 떠올리는데요. 대부분은 과식으로 인해 체했을 때 명치가 아프지만 어떠한 질병으로 인해 명치가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픈 증상이 있을 때는 무조건 참는 것보다 정확하게 검사 받고 치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명치 부위가 아픈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과 대처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급성 위염으로 인해 명치가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복통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이 급성 위염으로 폭식, 스트레스, 약물, 감염, 자극적인 음식 등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급성 위염 증상으로는 위 주변 불쾌감, 복부 팽만감, 명치 통증, 메스꺼움, 구토, 속쓰림, 트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명치가 아픈 이유가 급성 위염 때문이라면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과로, 스트레스 등을 피하고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위장을 쉬게 하고 미지근한 물을 섭취하면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은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심한 통증이 있고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진료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으로 인해 명치가 아플 수 있습니다. 명치, 상복부 통증을 일으키는 위궤양은 헬리코박터균 감염, 진통소염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고 식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방치할 경우 질병이 악화되어 구멍이 생기고 복막염이 될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명치가 쓰리고 아픈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이 느슨해져 위산이 역류하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세로 속쓰림이 나타나며 복통, 기침, 입안의 쓴맛 등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재발이 잦고 방치할 경우 궤양, 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잘못된 식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복통, 명치 부근의 위화감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식중독이 있습니다. 오염된 음식을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는 수분을 조금식 자주 섭취하여 탈수를 막는 것이 좋으며, 아픈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은 예방이 중요한 질환으로 음식 보관에 신경쓰고 손을 자주 깨끗하게 닦아야 합니다.
담석증으로 인해 명치가 아픈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즙이라고 하는 소화액은 간에서 만들어져 담낭에 일시 보관되었다가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는데요. 어떠한 원인으로 담즙이 담낭, 담관에서 돌처럼 굳을 경우 명치와 오른쪽 상복부에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기름진 식사 후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담석증을 의심하고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충수염(맹장)으로 인해 상복부가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맹장이라고 하면 오른쪽 하복부 통증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초기에는 명치 위 복부, 배꼽 주위가 아프고 메스꺼움, 구토 등이 나타납니다. 명치가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오른쪽 하복부로 통증이 이동하며 39도 정도의 열이날 경우, 배를 손으로 눌렀다가 떼었을 때 강한 통증이 있을 경우 맹장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상복부가 아픈 증상이 심장병 때문일 수 있습니다. 잘못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해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이고 좁아진 것을 동맥경화라고 하는데요.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혈관이 더 좁아지면 가슴 통증 외에 명치와 등, 목, 뺨, 턱, 왼쪽 어깨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흉통과 명치 통증이 지속된다면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급성 췌장염으로 인해 명치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은 과음과 담석으로 인해 발생하며 심한 상복부의 통증을 유발할뿐만 아니라 메스꺼움, 구토를 동반합니다. 명치부터 등까지 퍼지는 통증이 있을 경우 의심할 수 있으며 통증은 참을 수 없을 정도 심한 편입니다.
만성 췌장염 또한 명치와 등이 아픈 증세가 나타나지만 급성보다는 심하지 않습니다.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과음이 있으며 방치할 경우 췌장암으로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평소 술을 즐겨마시는 편이며 복통을 자주 경험한다면 췌장염을 의심해 보고 서둘러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참을 수 있을 정도라서 간과하는 분들도 있는데 만성 췌장염은 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무척 높으며 췌장암은 생존율이 매우 낮은 암입니다.
그 밖에도 스트레스로 인해 명치가 아픈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명치가 아프면 과식해서 일까.. 라고 스스로 단정 짓는데 위험한 질환으로 인해 아픈 경우도 있어서 평소와 다른 통증이 느껴질 경우에는 정확히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 부터 아팠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통증이 느껴지는지 잘 기억해 두었다가 진찰받고 원인 질병을 치료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건강 정보 > 건강 챙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염 뿌리를 뽑으려면 (0) | 2017.10.12 |
---|---|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 부작용 (0) | 2017.10.01 |
심장판막증 증상 수술비용 (0) | 2017.09.22 |
감잎차 효능 만드는법 (0) | 2017.09.20 |
구강암 증상 원인 (0) | 2017.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