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 종류와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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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몸이 나른하고 피곤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 같은데요. 빛이나 소음때문에 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고 과음, 과식으로 숙면을 방해 받는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베개때문에 잠을 설치고 다음날 아침이면 몸이 피곤해지는 일이 많습니다. 실제로 베개가 바뀌면 잠을 제대로 못잔다는 분들도 있고 잘못된 베개 사용으로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에 통증이 생기는 등 베개의 중요성이 큽니다.

 

 

인생의 3분의 1이라는 오랜시간 동안 머리와 목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베개! 하루 동안 쌓인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척추를 똑바로 유지시켜주는 역할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거나 사용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베개 종류가 다양하고 크기나 모양이 다양해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 하는 분들도 있는데 아무리 좋은 베개라도 체형에 따라 개인차가 있고 맞는 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많은 베개 종류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집니다.

 

높아도 안 되고 낮아도 안 되는 베개! 너무 낮으면 어깨 결림의 원인이 되고 너무 높으면 숙면을 방해받고 두통, 코골이, 어깨 결림의 원인이 됩니다. 아예 베개를 사용하지 않는 분도있는데 경추에 부담을 주어 어깨결림과 얕은 수면의 원인이 됩니다.

 

 

보통 베개 높이는 15cm가 적당한데요. 체형에 따라 편안함을 느끼는 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 누워보고 구매하거나 수건 등을 이용해 높이를 조절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베개의 높이와 크기도 중요하지만 베개 안에 들어가는 충전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작은 플라스틱 같은 파이프소재, 솜, 곡물, 거위털, 메모리폼 등 충전재마다 특징이 다르다고 합니다.

 

 

파이프 소재의 경우 통기성이 좋고 먼지가 쌓이기 어려우며 수명또한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사용하다보면 소재의 탄력이 저하되어 딱딱한 베개가 되어 버리게 됩니다. 파이프소재의 베개를 선택했다면 잘 때 스스로 베개에 닿는 부분을 머리 모양에 맞게 만들고 목 아래로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고 부드러운 깃털이 들어간 베개는 통기성이 좋고 흡습 보온성이 뛰어납니다. 때문에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장점이 있습니다. 부드럽고 폭신한 느낌이 드는 베개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깃털 충전재를 사용한 제품이 좋습니다.

 

 

메밀껍질 베개는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나서 땀을 많이 흘리고 자도 기분좋게 잠들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간 사용하면 메밀껍질이 깨질 수 있으며 세균과 진드기에 취약해서 알레르기 체질이거나 천식이 있는 사람을 사용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메밀껍질 베개를 베고 있으면 특유의 껍질 부딪히는 소리가 듣기 좋더라고요.

 

메모리폼소재는 머리 모양에 맞게 유연하게 변형되기 때문에 편안한 자세로 잠을 잘 수있습니다. 하지만 베개 모양이 변형되면서 올바른 자세 유지가 안 되는 경우도 있어서 적당한 밀도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솜베개는 푹신하지만 지나치게 푹신해서 경추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숙면과 건강을 위해서는 베개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베개를 바꾸었다고해서 당장 불면증이 좋아지고 숙면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몸에 맞지 않는 베개는 양질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사용하고 있는 베개가 내 체형에 맞는지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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