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화장실에 갔을 때 오줌에 거품이 많으면 신장질환이나 당뇨병은 아닐까 걱정이 되는데요. 일시적으로 거품이 나는 경우도 많다고해서 기분탓으로 넘겼지만 밤에 또다시 오줌에 거품이 많으면 신장이나 간기능이 저하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건강한 사람도 운동을 심하게 하거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줌에 거품이 섞이는 경우가 있는데 매번 거품이 있다는 것은 몸에서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볼일을 볼 때 떨어지는 낙차로 인해 공기가 형성되고 거품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때 생기는 거품은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눈에 띄게 오줌에 거품이 많으면서 색상까지 이상하다면 신장병과 당뇨 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장질환은 아닐까.. 성인 8명 중 1명에게 발병하는 것이 신장질환으로 소변에 거품이 많아지고 몸이 붓는 증상이 생겼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신장병은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어서 자각증상이 나타났을 땐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서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콩팥이 하는일은? 신장은 우리몸의 허리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콩 모양을 한 주먹만한 크기의 장기로 독소, 노폐물, 수분을 여과하고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기능이 저하되거나 문제가 생기면 체내 독소를 배설할 수 없게되고 체내 수분이나 혈압 조절도 어려워지게 됩니다. 오줌에 거품이 많으면 신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며 거품이 생기는 이유는 콩팥에서 단백질이 여과되지 않은채로 소변과 함께 배설 되기 때문이에요.
거품상태의 경우 맥주의 거품과 비슷하며 시간이 지나도 잘 사라지지 않습니다. 단백질과 당분이 많이 든 소변은 끈기가 생겨요. 신장질환의 증상으로 오줌에 많은 거품은 물론이고 몸의 붓기도 나타나는데요. 수분을 처리하지 못해서 쌓이면서 전신이 붓게 되는 것으로 초기에는 눈꺼풀부터 붓기가 시작됩니다.
그 밖에 통증이나 발열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없었던 허리에 둔한 통증이 느껴질 경우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 신우신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또한 질환이 진행되면 혈액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요독증이라고 해서 메스꺼움, 설사, 식욕부진, 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신장질환의 경우 자각증상을 간과하기 쉽고 대부분 증상이 없어서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건강검사를 받고 일상생활을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해요. 우선 신장질환의 원인이 되는 혈압을 관리하고 신장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저염식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양치질, 손씻기 등의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술은 소량은 건강에 해롭지 않지만 과음할 경우 신장과 간장에 좋지 않으니 적당량을 드시고 담배는 백해무익하니 금연을 합니다.
소변의 상태는 건강의 바로미터로 질병을 알 수 있게 해주는데요. 식사, 음료, 의약품 등으로 인해 변화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색이 이상하거나 냄새가 나고 오줌에 거품이 많으면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해요. 신장은 참을성이 많은 장기이니 이상을 발견하기 위해서 평소 소변의 변화를 주의깊게 관찰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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