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아픈 증세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근육 피로를 의심하는데요. 같은 자세로 오래 작업을 하거나 자세가 나쁠 경우 어깨부터 등이 쑤시고 아픈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느낌의 통증이 느껴질 경우에는 내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내장질환으로 등이 아픈 증세가 나타났을 때는 서둘러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등이 아플 때 의심할 수 있는 다양한 질병과 증세를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등허리 부분이 아플 경우에는 췌장이나 신장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심한 운동을 한 것도 외상을 입은 것도 아닌데 한 쪽에만 통증이 있을 경우 등이 아픈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석, 위궤양, 간염, 췌장염 등 다양한 질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니 이유가 되는 질병의 증상을 알아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급성 췌장염으로 인해 등이 아플 수 있습니다. 췌장이 등뼈 바로 앞에 있는 기관이기 때문이에요. 췌장염의 원인은 담석증이나 알코올의 과음이며 특히 음주 후에 상복부에 통증이 발생할 경우 췌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상복부 명치 부분에 통증이 발생해 등쪽으로 뻗어나가는 특징이 있으니 의심될 경우 서둘러 진찰하고 치료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췌장암은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어요. 췌장암의 경우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지만 복통이나 등이 아픈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변 장애, 식욕부진, 혈당 수치의 상승 등도 나타나며, 황달과 체중감소도 발생하게 됩니다. 이유 없이 등이 지속적으로 아플 경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췌장염으로 인해 복통과 등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으며 2~3일 지속될 수도 있어요. 특히 식사 후에 등이 아픕니다. 통증 외에도 설사나 기름낀 변을 볼 수 있고, 무기력한 느낌이 듭니다. 만성췌장염의 경우 급성과 달리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병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신우신염으로 인에 등이 아플 수 있습니다. 한쪽 또는 양쪽 신장에 세균이 침입하여 감염된 것으로 증상으로는 등이나 옆구리의 찌르는 듯한 통증, 고열, 잔뇨감, 빈뇨 등이 있습니다. 대장균이 요도를 따라 신장으로 역류했을 때 발생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로결석으로 인해 등이 아픈 증세가 나타난 것은 아닐까요. 작은 결석일 경우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결석이 요관이나 신우를 막아버리면 등이나 옆구리, 허리, 하복부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 밖에 혈뇨, 구토, 발한 등도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에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하루에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왼쪽 어깨, 등이 아플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관상동맥의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게 되어 아픈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 외에 식은땀, 구토,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몇 분에서 몇 십분 정도면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른쪽 등 아래로 아픈 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이 돌처럼 굳어진 것이 담석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으로 인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명치부터 오른쪽 복부에 통증이 있으며, 발열, 구토,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른쪽 등이 아픈 증세가 있으면 간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간의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진행이 되면 오른쪽 상복부와 등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권태감과 피로, 메스꺼움, 식욕부진 등도 간질환 의심 증상입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에 평소 과음을 자제하고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장질환이 아닌 척추를 비롯 뼈와 근육 질환으로 인해 등이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밖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할 경우 등허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등허리 통증은 물론 엉덩이, 다리까지 아프며 저림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방치할 경우 마비, 보행장애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등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을 알아보았는데요. 대부분 근육의 피로,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등통증을 예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올바른 자세로 앉아 등과 허리에 부담을 줄이는 것,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여 등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작업을 할 경우 피로가 쌓이기 쉬우니 30분에 1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여주세요.
등이 아픈 증세가 발생했을 때는 우선 이유가 될만한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정확하게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장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며 내장질환은 자연치유되지 않고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했다가 병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니 등이 왜 아픈지 정확하게 진료 받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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